[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비대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아이사랑 나눔KIT'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남부지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 직원들이 9일 오후 부산울산본부에서 설맞이 아동선물지원사업 전달식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 2021.02.10 news2349@newspim.com |
이번 봉사활동은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시, 울산시에 소재한 16개 사업소에서 진행되며, 총 3123만원 상당의 물품 및 식료품을 각 사업소 관할의 사회복지관, 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진다.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설 연휴동안 친지들의 왕래가 끊기는 등 소외계층이 생활 및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이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새학기 아동들을 위한 운동화, 명절식료품, 방역물품 등 생필품을 지원해 따뜻한 마음과 위로를 나누고 있다.
한상규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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