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1.9% 증가한 158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6.9% 늘어난 100억원, 당기순이익은 191.4% 증가한 58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실적 개선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2차전지 업체의 투자확대 기조에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수주 확대에 효율적으로 대응해왔고, 전사적 차원의 원가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가 이번 실적개선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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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엠플러스] |
엠플러스 관계자는 "2019년 7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 2020년 1억 불 수출의 탑 수상 등 엠플러스는 5년 넘게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주요 2차전지 생산기업 중심으로 신규 우수 고객사를 발굴하고, 글로벌 고객사의 투자 확대 기조에 맞춰 확장한 CAPA를 적극 활용해 2021년 역시 성장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엠플러스는 지난해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데 이어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수출의 탑 1억불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장비 표준화 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글로벌 고객사를 발굴해 성장세를 이어나가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