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TBC '싱어게인'이 최종 우승자 이승윤을 탄생시킴과 동시에 10%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은 10.010%(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TBC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 [사진=JTBC] 2021.02.09 alice09@newspim.com |
수도권에서는 11.6%로, 2049 타깃 시청률은 5.6%까지 치솟아 프라임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6 요아리, 정홍일, 이소정, 이무진, 이정권, 이승윤의 파이널 라운드가 공개됐다. 참가자들의 혼신을 다한 무대와 이선희, 유희열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이 함께한 스페셜 무대가 벅찬 감동을 전했다.
특히 이승윤은 이적의 '물'을 선곡,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무대로 그만의 색깔을 온전히 보여줬다.
김이나 심사위원은 "드디어 처음으로 팬들에게 화답한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희열 심사위원은 "자기 얘기를 담고자 하는 가수에게 정말 필요한 건 스타가 나오는 것"이라며 "한 명의 스타가 생태계를 만들고 씬을 만든다. 이 자리가 그러한 자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승윤씨가 그 사람이 됐음 좋겠다"며 극찬과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싱어게인' 초대 우승자로 호명되자 이승윤은 왈칵 차오르는 눈물과 미소를 터트리며 "감사하다. 제게 많은 마음을 전해주셨고 그게 저에게 닿았다. 제 노래가 닿았다는 말로 해석을 했기 때문에 매우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이승윤 외에 2위는 정홍일, 3위는 이무진이 차지했으며, 4위 이소정, 5위 이정권, 6위는 요아리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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