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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관광 3총사, 중부권 새 관광지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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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오산시가 수도권 남부 최고의 교육·한류·관광 요람이 된다는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온 관광인프라 확충 프로젝트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잇달아 완료된다.

이들 프로젝트들은 오산 시민들의 생활 일상을 바꾸는 것 뿐 아니라 비중 있는 관광상품으로 오산 지역경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연생태체험관 조감도 [사진=오산시] 2021.02.08 jungwoo@newspim.com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해는 지난 4~5년간 모든 노력을 다해 추진해온 오산시 관광인프라 재구성 작업이 대거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의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이 확장되고 경기남부권역의 핵심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오산경제를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상반기 속속 완성되는 새로운 관광인프라

먼저 오는 3월 자연생태체험관이 개장할 예정이다. 자연생태체험관은 민간투자 방식의 오산시 새로운 공공청사 개방정책 모델이자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해 4월 착공하여 시청사 공간을 활용 연면적 3972m2규모로 4개 층을 증설하고 동식물 체험을 위한 각종설비와 생물 공간을 갖춰 학생들과 시민들이 살아있는 자연생태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체험관 개관과 함께 시청광장 물놀이장과 자이언트트리 및 인근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여 시민중심의 광장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5월에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가 개장된다. 오산미니어처 빌리지는 사업비 180억으로 내삼미동에 조성되며, 2020년 2월 착공하여 부지면적 1만1965m2의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모습을 시작으로 유라시아 횡단철도를 따라 만나게 되는 세계의 평화축제를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3D 프린팅, 증강현실 미니어처 등 쌍방향적인 요소를 가진 연출을 통해 기존 전시관과의 차별성을 확보하였다.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 [사진=오산시] 2021.02.08 jungwoo@newspim.com

세번째로 문화와 체육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오산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상반기 중 개관 예정이다. 대규모 문화체육 융합시설인 복합문화체육센터는 부지 1만3369m2, 연면적 13,083m2 규모로, 국비 181억원을 포함하여 총 421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1층 200대의 주차공간, 2층 체육관, 다목적실 3층 소체육관, 헬스장 4층은 운영사무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내스포츠와 컨벤션 기능을 겸하는 다목적 체육관, 피트니스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네번째로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7월 준공될 예정이다. 맑음터 공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지난 해 6월 착공하였으며 2016년 개량 공사를 통해 복개된 하수처리장을 활용하여 부지면적 10,973m2, 건축연면적 2941m2의 건물을 조성, 악취나던 하수처리장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친환경 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놀이와 체험을 테마로 안전 교육을 재구성하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11월 준공 예정이다. 내삼미동 공유지 내 건립 중인 경기도국립안전체험관은 부지 16,500m2, 연면적 7,094m2 규모로, 4D 및 VR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적용한 총 11개 체험존으로 구성하여 안전교육과 재미를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전세계적인 재난인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도 안전체험관의 주요 컨텐츠로 구성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역사와 생태 문화가 교차하는 오산

오산시 대표 관광명소는 궐리사, 독산성, 드라마세트장, 서랑동문화마을, 생태하천인 오산천, un군이 처음 격전을 벌였던 장소인 죽미령 평화공원 등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오산 중앙을 관통하는 오산천은 시민참여형 작은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초화와 수목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급격한 산업화에 따라 수질이 나빠졌다가 2010년 오산천 장기발전플랜 5개년 계획 등으로 생태계가 복원돼, 환경부가 주관하는 생태하천 복원 콘테스트에서 우수하천으로 선정되는 등 수생태계 환경 복원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 [사진=오산시] 2021.02.08 jungwoo@newspim.com

그리고 오산천 맑음터 공원은 제2하수처리시설 부지에 조성한 환경 친화적인 도시공원으로 2016년 캠핑장 및 생태학습 체험장을 조성하여 연간 방문객 수가 6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명소다. 2022년에는 이곳에 경기정원문화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꽃과 정원이 흐르는 오산천'을 주제로 정원 작품을 전시하고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내삼미동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은 현재 시즌1 제작을 마치고 21년 하반기에 시즌2 제작 및 업무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드라마세트장 관광자원화 사업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3월부터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조성된 '아스달 연대기', '더킹:영원의군주' 세트장 시설의 개방 및 관람 투어 체험프로그램 등 방문관광객을 위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관광편의 시설인 '어서오산 휴(休)센터' 운영으로 세트장 주변 관광인프라는 오산시 대표 관광체험 및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생태복원 마을재생 등 관광인프라 확대 지속

이 밖에도 오산에 건립할 수도권 수달보호센터는 국도비 포함 총 65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약2000m2,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세교2 택지지구 근린공원 부지 내 조성될 예정이다. 수달보호센터는 오산천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보호하기 위해 수달 보존연구 및 서식지 보호관리, 수달치료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궐동 화목마을 사업도 진행돼 오산의 대표적 낙후지역이 관광까지 염두에 둔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한다. 오랜 기간 도시재생 숙원 지역이었던 구 궐동지구가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지정되어 '새장터 어울터 화목마을'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국·도비 등을 포함하여 총 2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궐동 도시재생사업은 추진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주민공청회,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끈질긴 노력을 기울인 끝에 주민들의 합의와 사업선정을 이끌어 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관광인프라 구축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등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 현재 코로나19로 모든 분야에 어려움이 있지만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여 중장기로 추진하는 관광인프라 구축은 꾸준히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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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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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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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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