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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2월 8일(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2월08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02월08일 08:00

여야,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레이스 돌입
국회, 사회·교육·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이어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4·7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두 달 가량 앞두며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여야 모두 본경선 후보를 모두 결정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에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이, 부산에서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자웅을 겨룹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오신환 전 의원이, 부산에서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 이언주 전 의원, 박민식 전 의원과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결선을 치릅니다.

야권 제3지대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3월 1일까지 1대1 단일화 후보를 확정키로 결정했습니다. '안철수 vs 금태섭' 승자는 오는 3월 4일 확정될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단일화 결선을 치를 예정입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을 이어갑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검찰개혁과 코로나19 장기화 사태 속 백신 수급 상황·비대면 교육·돌봄 공백 사태와 문화·체육·예술인 손실보상 문제에 대한 여야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날 박범계 장관이 기습적으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유임시키는 검찰 최고위직 인선을 단행하며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이 다시 불거질 전망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과 마찬가지로 인사에서 '패싱'을 당했다는 평가입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비전스토리텔링PT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1.29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 대통령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공동올림픽' 마중물 기대"/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발걸음은 판문점으로, 평양으로, 백두산으로 이어지며 언젠가는 남과 북이 하나가 되리라는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21 평창 평화포럼' 개회식에서 사회자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이 빚어낸 기쁨과 환희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 재래시장 방문하며 민심행보 주력/세계일보
설 명절 연휴를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통화 등 주요 외교일정을 소화한 데 이어 재래시장 방문으로 민심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및 영업시간 제한 등 정부의 강력한 방역 조치에 이전과는 다른 명절을 보내게 되는 만큼 민심 다잡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설 직후 맞는 北 김정일 생일… 전후 '무력도발' 단행한 김정은, 올해는?/국민일보
김정은(사진)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16일·광명성절)을 맞아 대외 무력시위를 할 것인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북한은 과거 남측과 미국의 정권이 교체되고 연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임박한 2월에 핵실험을 하거나 미사일 시험발사를 하는 등 도발 행위를 해온 전력이 있다.

설 직전 당 전원회의 예고한 北, 대외 메시지 낼까/한국일보
북한이 이달 상순 노동당 전원회의를 열겠다고 7일 예고했다. 지난달 제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대내외 전략노선 이행에 속도를 내기 위한 후속 작업 차원이다. 당장 시급한 경제 건설 분야와 규율 강화가 주로 다뤄질 전망이다. 다만 개최 시점상 우리 정부와 조 바이든 미국 새 행정부를 겨냥한 대외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콧수염 공격받은 해리스 전 대사 "한국서 인종차별 놀라"(종합)/연합뉴스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는 재임 중 한일 갈등 국면에서 인신공격을 받았던 데 대해 "인종차별에 대해 놀랐다"고 말했다. 해리스 전 대사는 퇴임하기 전인 지난달 대사관저에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과 일본 간의 역사적 문제로 그렇게 곤욕을 치를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상호-정봉주 "합당 전제로 후보 단일화"/동아일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열린민주당 정봉주 예비후보가 7일 양당 통합을 전제로 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박영선 예비후보도 단일화에 찬성 의사를 밝혔지만, 당 지도부는 여전히 고심 중이다.

나경원 "9년간 1억 지원"… 野까지 선심경쟁/조선일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야 후보들 간 선심성 공약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서울에서 결혼하고 출산하면 1억170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게 하겠다"고 하면서 여야 양측의 공격을 받았다. 그간 주로 여권 후보들이 '포퓰리즘' 논란 속에 이런 공약을 내세워왔지만, 선심 경쟁이 야권 후보에게도 확산하고 있다.

경선 표적된 나경원·박형준…국민의힘 후보들 '1등 때리기'/중앙일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예비후보 간 '1등 때리기'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서울시장 예비후보(나경원·오세훈·오신환·조은희) 가운데선 나머지 3명이 최근 각종 지지율 조사에서 당내 1위를 달려온 나경원 전 의원을 몰아세우고 있다. 6일 오신환 전 의원은 나 전 의원의 저출산 대책을 두고 "나경영"이라고 비꼬았다.

'탄핵'서 '사퇴'로...김명수 공격 수위 조절하는 야당/경향신문
국민의힘이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공격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탄핵감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실제 탄핵 작업에는 들어가지 않고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법관 탄핵은 사법부 길들이기'라고 주장한 자신들의 비판에 되치기 당할 수 있다는 우려와 문재인 정부에서 대법원장이 또 임명되는 상황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새 인물, 새 이야기 절실… 국힘, 서울·부산 경선 관전포인트/국민일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국민의힘 본경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1대 1 후보 토론회를 열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 문제 등을 부각시켜 관심을 끌어모으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당 내부에선 서울시장 경선이 '나경원 대 오세훈' 양강 구도로 좁혀지면서 새 인물이 바람을 일으키지 못한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입법성과 내세우는 이낙연… '여의도 우군' 늘리는 이재명/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사퇴 시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이 대표와 함께 당내 양강 구도를 구축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간 정면승부 시점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직후부터 양 측 간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 오늘 나경원·오세훈·조은희·오신환 본경선 기호 추첨/뉴스핌
국민의힘은 8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본경선에 진출한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오신환 전 의원의 기호를 결정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본경선 기호 추첨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은 나 전 의원과 오 전 서울시장의 양강 구도가 확연하다.

[금주의 정치권] 여야 '본경선 레이스' 돌입…후보단일화 논의 '급물살'/뉴스핌
여야가 4·7 재보궐선거 당내 경선 대진표를 확정하면서 이번주 여야 후보들의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경선에선 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가, 부산 경선에선 김영춘·박인영·변성완 예비후보가 공천권을 놓고 경선을 치른다.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정한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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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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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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