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을 정책연구위원회가 첫 임시총회를 갖고 외부전문가를 위촉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7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2021년도 정책연구위원회가 지난 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첫 임시총회를 갖고 △ 2021년도 정책연구위원회 외부 전문가 위원 위촉 △ 2021년도 경북도의회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 심의 선정했다.
지난 5일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정책연구위원회 첫 임시총회.[사진=경북도의회] 2021.02.07 nulcheon@newspim.com |
이날 위촉된 정책연구위 외부전문가 위원은 김해동 교수(계명대,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연구회), 윤순갑 교수(경북대, 지구촌새마을연구회), 구자문 교수(한동대, 환동해권 발전연구회) 등 3명이다.
이들 전문가 위원은 2021년도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활동과 함께 의원 연구단체의 정책연구 활동을 자문하고 조언하게 된다.
이날 회의 정책연구위는 2021년도 경북도의회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로 △울릉도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타당성 조사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혁신 방안 등 2건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2건의 과제는 울릉도 환경보전 연구회(대표 남진복의원)와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혁신 연구회(대표 이종열의원)가 각각 제안한 과제이다.
오세혁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새롭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외부전문가 위원과 2021년도 처음으로 연구용역 과제선정에 적극 참여한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정현안의 실정에 맞고 실현 가능한 연구용역 과제를 선정해 의정활동을 강화하는 실효성있는 연구용역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입법정책 연구용역을 통해 경북도의회 의원들의 왕성한 연구 활동이 도민들의 복리 증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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