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도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설 명절 안전종합대책 [그래픽=경기도] 2021.02.07 jungwoo@newspim.com |
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종합 대책은 설 연휴(2.11~14)에 추진할 △감염병 대응 △민원처리 △교통수송 △서민안정 △취약계층 지원 △응급진료 △안전사고 대응 △지도단속 △환경오염 △공직기강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도는 이번 연휴 방역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도민 불편사항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연휴에 각종 불편 신고는 '120 경기도콜센터'로 하면 된다.
도는 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비해 '중앙·도·보건환경연구원·보건소·민간 대응기관'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일반선별진료소 109개소 외 주요 역사 및 종합운동장 등에 임시선별검사소 70개소를 추가 운영해 즉각적인 검사를 지원하고,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7개소를 운영한다.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자로 분류해 일일증상발현과 무단이탈 여부 등을 상시 모니터링 한다.
연휴에 발생하는 각종 불편사항은 '120 경기도콜센터'로 신고할 수 있다. '120 경기도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각종 불편사항 접수는 물론 교통정보 및 응급의료기관 안내 등을 안내한다.
해외입국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와 방역택시를 연휴에도 운영한다. 공항버스는 인천공항과 도내 주요 거점 정류소를 오가는 10개 노선이 일일 40회 운영된다.
시내·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상시 방역 체계를 강화해 운수종사자와 승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차량과 터미널에 대해 1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인터넷(gits.gg.go.kr) 및 모바일웹(mgits.gg.go.kr),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정보센터(1688-9090)를 통해 도로교통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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