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구미병원·구미차병원, 전담의료기관 지정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과 차의과학대학교부속구미차병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관련 신속한 의료지원 대응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 4일 있은 경북 구미시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식.[사진=구미시] 2021.02.06 nulcheon@newspim.com |
6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순천향대구미병원과 구미차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응급실 등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고 소아청소년과,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등 통합 의료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병원이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4일, 두 병원 측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전담의료기관 지정으로 순천향대구미병원 내 구미햇살아이지원센터의 적극적인 후원 연계 활동 등 취약계층의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일원화된 서비스 연계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역 아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을 수락한 임한혁 병원장, 김병국 병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는 피해아동의 회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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