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구래동행정복지센터를 임시 폐쇄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구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오후 3시부터 센터를 폐쇄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센터 근무자들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하고 검체 검사를 받도록 했다. 방역당국은 이 곳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이나 주민 등을 확인하고 있다.
김포 임시 선별진료소[사진=경기 김포시] 2021.02.05 hjk01@newspim.com |
김포시 관계자는 "센터는 평상시와 같이 주말에는 문을 열지 않으며 다음 주 월요일 운영 재개 여부는 역학조사 결과를 보고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포에서 모두 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4명은 관내 확진자의 가족, 나머지 5명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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