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달 24일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방 약 1.1km(0.6해리) 해상에서 침몰된 339t 대형선망 127대양호(승선원 10명) 내부 수중수색 중 실종된 선장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통영해양경찰서가 5일 거제 남부면 갈곶도 해상에 침몰한 339t 대형선망 127대양호에 민간 잠수부를 투입해 실종자 추정되는 시신 1구 인양하고 있다.[사진=통영해양경찰서] 2021.02.05 news2349@newspim.com |
통영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1시 15분께 민간잠수사 3명을 투입해 수중수색 중 3명의 실종자 중 선장 A씨의 시신을 조타실 내부에서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인양된 시신은 거제남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거붕 백병원으로 이송해 신원 확인 결과, A호의 선장으로 밝혀졌다.
통영해경은 지난 3일 대양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민간잠수사를 투이배 수중수색을 실시해 왔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지속해서 수색작업을 벌여 하루 속히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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