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오는 14일까지 2주간 설 명절 연휴 전·후로 안정적인 치안 유지와 강절도 등에 선제적·예방적으로 대응키 위해 특별형사활동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으로 설 명절 들뜬 분위기를 틈탄 △버스터미널․역 주변 날치기, 빈집털이 절도 △심야시간대 차량털이 절도 △현금 다액취급업소 및 전통시장 대상 강절도 등에 형사역량을 집중해 평온한 명절치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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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2.05 obliviate12@newspim.com |
최근 남원경찰서에서는 특별형사활동 추진기간 중 전담팀을 구성해 지난해 9월부터 심야시간대 인적이 드문 농가를 돌면서 모두 22차례에 걸쳐 14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A(60대) 씨 등 3명을 검거한 바 있다.
진교훈 청장은 "농가 대부분이 평소 문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미리 알고 창문 등으로 침입해 집안에 있는 금품을 절취했다"며 "항상 문단속이 제대로 됐는지 철저히 확인하고 집안에 귀금속을 보관해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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