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경제 안정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울진바지게시장 등 7개 전통시장에서 소규모 장보기 행사를 가진다.
4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설맞이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공무원 600여명이 대목장의 혼잡을 피하면서 실질적으로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팀별 4인 이하로 분산해 소규모로 장보기를 진행한다.
경북 울진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경제 안정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울진바지게시장 등 7개 전통시장에서 물가 점검과 함께 소규모 장보기 행사를 전개한다.[사진=울진군] 2021.02.04 nulcheon@newspim.com |
또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울진바지게시장 온라인쇼핑몰'바지게몰닷컴'(www.054mall.com)을 통한 비대면 장보기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설 제수품목 가격동향 파악과 물가 지도점검반을 별도로 편성해 주요품목 가격표시제와 불공정거래행위를 지도·점검해 서민물가를 안정시키면서, 방역 및 환경정비를 철저히 실시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장보기 환경을 조성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도 설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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