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블랙핑크 로제 팬클럽에서 오는 11일 가수 로제의 생일을 축하하고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강릉시 동물사랑센터에 반려동물 입원장(6실)을 기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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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팬클럽 오는 11일 가수 로제의 생일을 축하하고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강릉시 동물사랑센터에 기증한 반려동물 입원장(6실).[사진=강릉시 2021.02.04 grsoon815@newspim.com |
4일 강릉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입원장은 구조․보호 중인 유기동물의 빠른 회복과 치유를 위한 동물 입원실로서 난방, 환기, 조명 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로제 팬클럽에서 기증한 입원장은 강릉시 동물사랑센터 견사에 다음 주 중에 설치할 예정이다.
블랙핑크 로제는 지난해 12월10일 강릉시 동물사랑센터에서 반려견(믹스 견종, 6개월령) '행크'를 입양했다. 로제의 가족이 된 행크는 로제의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가수 로제와 그의 팬클럽이 보여 준 생명 존중과 동물 사랑의 마음은 유기동물 입양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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