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1년 설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안전사고 예방관리 철저 △귀성길 교통안전 및 편의제공 등 총 9개 분야 28개 대책으로 구성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초점을 맞춘 이번 대책은 설 명절 기간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0일까지를 별도의 '특별 방역기간'으로 지정, 고위험·다중이용 시설 방역실태 특별점검과 고향방문 자제 캠페인을 함께 추진한다.
논산시청 전경 [사진=논산시] 2021.02.04 kohhun@newspim.com |
나아가 코로나19 등 각종 사회적·자연적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여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이밖에도 △성수품 물가 안정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어려운 이웃 지원 △가축전염병 방역 △비상진료 체계 확립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의 중점 추진분야 역시 빠짐없이 수행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생활민원기동 처리반'을 편성해 쓰레기, 상·하수도, 도로·교통, 가스공급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민원 사항을 접수하고 신속히 처리해 행정공백을 막는다.
황명선 시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아쉽겠지만 시민 여러분께서 '나와 가족, 이웃'을 위해 고향 방문과 역귀성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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