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민선 5기 계룡시의 공약 추진율이 9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계룡시는 지난 29일 민선5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중인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민선5기 공약사업은 2021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개최,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청소년 수련관 건립, 이케아 성공적 개점 완수 및 연관 문화산업 유치 등 총 7개 분야 51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공약사업 이행률은 71%로 추진상황 점검결과 △키즈&맘 플레잉 코딩센터 설치 △장애인 복지관 건립 △CCTV 치안 플랫폼 구축 △스마트홈 에너지 서비스 확산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신설 등 36건의 사업이 완료(계속추진)돼 동년 7월말 기준(47%) 대비 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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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민선5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계룡시] 2021.02.01 kohhun@newspim.com |
미완료 사업 15건 중 임기 내 완료 가능한 정상추진 사업은 9건, 일부 추진 2건, 장기적 검토 4건으로 민선5기 공약 추진율은 92%로 예상된다. 코로나 19 재난 상황 속에서 대부분의 사업이 순조롭게 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내·외부 여건상 지연되고 있는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국제규격 수영장·볼링장 설치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 △두계지구, 계룡역세권 도심재생 개발 등 일부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 추진현황 등을 재점검하고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향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시에는 공약이행평가단이 참여해 공약이행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임기 내 완료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아직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과의 약속이 임기내 완료 될수 있도록 각자 맡은 분야에서 지원책을 총 동원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개인사업자 주민세 감면과 계룡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