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설공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시장 활성화와 고객 편의제공위해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주차장을 전면 무료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무료 운영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줄어 상인들이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용 시민들에게도 설 차례비용을 줄여주는 동시에 시장 활성화계기를 마련키 위해서다.
대구시설공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주차장을 전면 무료로 운영한다.[사진=대구시] 2021.01.30 nulcheon@newspim.com |
하루 평균 1만여 대 차량이 이용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명절이 되면 제수용품과 과일 등을 보다 저렴하고 신선하게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로 이른 새벽부터 차량이 붐빈다.
공단은 설 연휴에 대비해 사전에 주차질서 계도요원을 주요 구역에 배치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공단이 관리하는 부설주차장과 관련 상가 시설물에 대한 방역과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설 명절 농수산 주차상가 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구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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