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 유출에 따른 해양오염 발생 우려도 대응" 주문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전해철 행안부 장관이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청산도 남방 해상에서 제주 선적 화물선 삼성1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인명 수색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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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2021.01.08 mironj19@newspim.com |
이날 전 장관은 "해경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인명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해 달라"며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피해 가족들에게 사고사항을 알리고 현장 방문 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전 장관은 "유류 유출에 따른 해양오염 발생시 주변 양식장 등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유류오염 방제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8시 32분께 완도 여서도 남동쪽 9.3㎞ 해상에서 3500톤의 제주 선적 화물선 삼성1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은 구조됐고, 1명은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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