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생활치료센터 마련 별도시험실서 시험 응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1학년도 교원임용 2차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총 6명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실시된 교원임용 2차 시험에는 1만9039명이 응시해 99%의 응시율을 나타낸 가운데 응시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이었으며 자가격리자는 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021학년도 서울특별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 ·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2차 시험에서 응시생들이 배치도를 확인하고 있다. 2021.01.13 dlsgur9757@newspim.com |
앞서 교육당국은 교원임용 2차 시험을 앞두고 확진자도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지난해 교원임용 1차 시험은 확진자가 시험을 볼 수 없도록 했었지만, 지난 4일 확진자도 법무부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오면서 관련 규정을 변경했다.
이번 시험에서 확진자 1명은 입소한 생활치료센터에 마련한 별도시험실에서, 자가격리자 5명은 별도시험장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응시했다.
한편 교원임용 2차 시험은 응시생 발열 확인, 유증상자 동선 분리, 마스크 등 개인위생장비 착용, 시험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쳐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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