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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가전도 세대교체...가스레인지 대체재로 떠오른 전기레인지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14:12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14:12

올해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 규모는 120만대로 증가 전망
코웨이에 전기레인지 선택 방법 들어보니..."소비자 취향에 맞게 선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최근 주방 가전제품도 세대교체가 한창이다. 주방 터줏대감으로 여겨지던 가스레인지를 대신해 전기레인지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에 비해 안전하고 유해가스 걱정도 덜어낸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화력으로 조리 시간이 짧고 청소가 간편하다는 점에서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전기레인지 제품을 현명하게 선택하는 방법을 코웨이에 자세히 들어봤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코웨이 인덕션 전기레인지 제품. [사진=코웨이] 2021.01.28 nrd8120@newspim.com

28일 코웨이에 따르면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00만대에서 올해 12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20% 늘어난 수치다. 

현재 각 업체들은 차별화된 전기레인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기레인지는 통상적으로 인덕션·하이라이트·하이브리드 등 총 3가지로 분류된다. 인덕션은 조리 시 상판은 뜨거워지지 않고 조리용기만 가열되는 특성상 안전하고 강력한 화력이 장점이지만 인덕션 전용 용기만 사용해야 한다.

하이라이트는 용기 사용의 제약은 없지만 상대적으로 인덕션보다 화력이 약하다. 인덕션과 하이라이트를 하나의 제품에 담아낸 것이 하이브리드다. 두 가지 제품의 장점을 다 활용하고 싶다면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면 된다.

코웨이는 소비자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각 업체들마다 제품 라인업이 다르다"며 "저희는 인덕션과 하이라이트·하이브리드 등 전기레인지 등 세가지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만큼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소비 성향에 맞춰 구매 방법도 선택이 가능하다. 제품 구매 방식은 직접 구매 또는 렌탈 두 가지로 통용된다.

전기레인지는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일반적인 전기레인지는 보통 대화구 화력은 세지만 중·소화구는 화력이 낮다. 강력한 화력을 갖춘 전기레인지는 조리 시간을 절약시켜 주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구매 요인 중 하나다.

예를 들어 코웨이의 인덕션 전기레인지 'CIR-302' 제품의 경우 파워 부스터 작동 시 최대 3Kw의 강한 화력으로 조리 시간을 크게 단축 시켜준다. 줄어든 조리 시간으로 에너지도 절약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기레인지 선택할 때 주목해야 할 점은 세척과 관리의 편리성이다.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다 보면 상판에 생활 흠집이 나거나 특히 하이라이트는 백화 현상이 생겨 주방 미관을 해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 보완을 위해 코웨이는 전기레인지 렌탈한 고객에게는 30개월차에 상판을 교체해주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밖에도 전기레인지를 선택할 때도 설치와 사후관리(AS)가 믿을 만한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일부 전기레인지는 가격은 저렴한데 설치와 부대 공사·AS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해 소비자들을 당황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시장에 다양한 전기레인지 제품이 있기 때문에 제품의 특성을 꼼꼼하게 따져 보고 본인의 요리 패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며 "강력한 화력과 안전성, 편리함을 모두 갖춘 코웨이 전기레인지를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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