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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순항'…공정률 40%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10:49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10:49

가축분뇨·음식물 등 하루 90t 처리 가능

[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정화를 위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공사를 금산읍 신대리 일원에 순조롭게 추진해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설은 지난 2016년부터 총 사업비 19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조감도[사진=금산군] 2021.01.28 kohhun@newspim.com

올해 진입도로공사 실시설계 및 진입도로공사를 완료하고 진입도로 지정공고까지 마무리한 후 내년 1월부터 8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준공될 계획이다.

시설 설치가 완료된 후에는 하루에 가축분뇨 65t, 음식물 15t, 하수슬러지 10t 등 총 90t을 처리 가능해 기존 운영 중인 시설의 처리량 60t과 합해 하루 총 150t의 축산시설 폐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준공되면 관내 축산농가의 불편 해소와 수질오염 예방 등 다방면으로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 부담을 감소해 관내 축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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