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국민의힘 PK 의원들, 가덕도특별법 거리 두는 당 지도부에 '부글부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지도부 의사 불필요…정족수 채웠다"
"주호영, TK 원내대표인가…부산시장 보궐선거도 위험해"
"김종인, 부산 발전 플랜·비전 답 내리고 지원방안 밝혀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와 부산·울산·경남(PK) 의원들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두고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PK 의원들은 부산 탈환을 위해 국민의힘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도 시원찮은 판에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입장이 모호하다는 데 불만이 커지고 있다.

최근 PK 지역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밀리고 있는 만큼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신속한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leehs@newspim.com

한 PK 중진 의원은 2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은 이미 당 지도부의 의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 136명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에 서명했다. 국민의힘 부산 지역 의원 15명도 거의 같은 법안을 발의했다"며 "가결 정족수인 151명이 이미 넘었다. 2월 임시국회에 이 법안이 상정되면 지도부의 생각과 무관하게 통과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월 임시회에서 가덕도특별법이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간사가 부산 출신인 이헌승 의원이다. 법제사법위원회도 무난히 넘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 일을 확대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1일 "가덕도신공항 하나 만든다고 부산 경제가 확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PK 의원들은 "수십년 된 부산 시민들의 염원을 비하하는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대구가 지역구인 주호영 원내대표와 PK 의원들 사이에서의 입장차이도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대구·경북(TK)과 PK는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두고 갈등의 골이 깊어져 있다.

주 원내대표는 27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중요 국책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도 없이 개별법으로 만드는 것은 악선례"라며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도 김해공항을 확정적으로 취소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선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은 TK와 PK다. 반면 민주당은 호남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만 갈등 요소가 있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TK 출신 원내대표인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물어보는 것 자체가 의미 없는 질문"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PK 의원은 통화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이지, TK 원내대표가 아니다"라며 "보궐선거가 불리해지는데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2020.06.16 leehs@newspim.com

김종인 위원장은 내달 1일 부산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최근 당 지도부가 가덕도신공항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으로 지지율이 떨어지자, 이를 수습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그의 부산행에 대해서도 여러 말들이 나온다.

한 PK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김종인 위원장도 부산시장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졌다. 그에 대한 노선을 확실히 보여주지 않으면 안심할 수 없다고 말씀드렸다.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초선 PK 의원 역시 "김종인 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해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확실한 노선을 보여주면 지지율이 반등할 수 있다"고 동의했다.

반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통화에서 "지금 부산에서는 김종인 위원장이 왜 오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김 위원장은 부산 시민들이 수십 년 동안 염원한 가덕도신공항에 대해 '가덕도신공항 하나면 돼'라고 말하는 바람에 바보로 만들었다"며 "가뜩이나 반(反)김종인 정서가 팽배한 상황이끼 때문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장 의원은 "부산에 온다면 확실한 입장을 정해야 한다. 또 말실수를 하면 부산시장 선거에 결정타를 날릴 수 있다"며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던 부산 발전에 대한 플랜, 비전 등을 국민의힘이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답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