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화훼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내 직원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꽃 소비 활성화 운동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장미의 경우 도매거래량이 전년보다 약 25%, 가격은 약 5% 하락한 가운데 졸업식‧입학식 등 화훼농가 연간매출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1월~3월에 코로나19의 여파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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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1.27 lbs0964@newspim.com |
도는 청내 직원들에게 1단 기준 장미 1만원, 프리지아 5천원, 국화 7000원 가격으로 내달까지 3차례 구입 물량을 신청받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사 등 29개 유관기관에 내달 2일까지 구입량을 신청받아 내달 4일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창열 전북도 농산유통과장은 "화훼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촉진 운동에 많은 유관기관과 도민이 참여해 화훼농가를 돕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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