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올해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기사입력 : 2021년01월26일 17:13

최종수정 : 2021년01월26일 17:13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행복도시 건설 3단계를 시작하는 해를 맞아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환경 변화를 반영한 '204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고성진 세종시 도시성장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건설 등을 통해 명품도시를 구현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고성진 세종시 도시성장본부장 브리핑 모습.[사진=세종시] goongeen@newspim.com

고 본부장은 먼저 21세기 시의 미래상과 행정수도 위상을 반영해 '2040 도시기본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실현 가능성 높은 미래 청사진을 도출한다.

국회타운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하고 광역교통인프라 도입 방안을 검토하며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해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둘째 활발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읍면지역에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청춘조치원사업을 시민 주도 도시재생운동으로 지속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열악한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한다.

셋째 오는 9월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5-1생활권에 들어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주도함으로써 편리하고 똑똑한 스마트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규제샌드박스 활성화사업과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확산사업으로 관련 기업을 지원하고 스마트도시 혁신산업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한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 시정 시스템도 구축한다.

넷째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성장을 지속가능케 하기 위해 행복청과 LH 등 관계 기관과 적극 공조해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명품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 시의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검검반을 운영해 수요자 눈높이에 맞게 공공시설물을 인수함으로써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다섯째는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세종형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해 매력적인 문화·여가공간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예정지역 내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불법현수막 등 옥외광고물을 적극 정비해 깨끗한 도시를 만들고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고 본부장은 "지난해 우리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4단계 선도도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며 "올해도 행정수도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