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오는 27일부터 매주 둘째·넷째 주 수요일 민원지적과 8번 창구에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무료발급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본인서명 제도는 인감증명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기존 인감보다 발급이 간편하고 안전하다.
단 무료체험 시 발급받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공식적인 서류가 아니므로 외부기관에 제출할 수 없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무료발급 체험의 날 [사진=광양시] 2021.01.26 wh7112@newspim.com |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기존 인감증명서가 가진 각종 불편함을 개선해 본인이 신분증만 가지고 직접 방문하면 전국 어디서나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나, 100년 넘게 시행된 인감제도에 밀려 발급실적이 저조하고 제도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본인서명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기관단체 회원,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무료발급 체험을 진행하며, 인터넷 홍보 및 각종 홍보물 비치를 통해 본인서명 사실제도를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김치곤 민원지적과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무료발급 체험의 날을 통해 많은 분이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서명 제도를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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