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어가의 어업경영 개선과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정적 조업기반 조성을 위해 2021년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수산업법 제41조에 따라 연안 어업허가를 받은 어업인으로, 신청을 원하는 자는 내달 28일까지 철강항만과 해양수산팀(061-797-3364)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품목은 친환경 에너지절감형 LED등(燈), 유류 절감장치, 노후기관 대체, 어선의 안전·복지 등을 위한 장비·설비 등이다.
광양시 청사 [사진=광양시] 2021.01.25 wh7112@newspim.com |
최종 사업자는 사업지침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되며, 수협중앙회의 공동구매 단가계약이 체결된 장비에 한해 비용의 6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사업 수행은 전남동부수협 광양지점이 담당하며 5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 후 5년간 시에서 사후관리를 한다.
장민석 철강항만과장은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사업이 어가의 운영비 절감, 생산효율 향상, 탄소 배출량 감축 등의 효과가 있어 해양오염을 줄이고 어가 경영개선을 도와 지역 내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업인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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