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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정의용·황희·권칠승 인사청문요청안 재가…국회 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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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는 2월 11일까지 청문회 마치고 경과보고서 제출해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하고 이를 국회에 제출했다.

22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정 후보자, 황 후보자, 권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으며, 오후 4시경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정의용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권칠승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청와대 제공]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권칠승 민주당 의원을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청와대는 정 후보자를 내정하며 "외교·안보 현안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있다"며 "외교 전문성 및 식견, 정책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맞아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중국·일본·러시아·EU 등 주요국과의 관계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는 한반도평화 프로세스와 신남방·신북방정책도 확고히 정착·발전시키는 등 우리의 외교 지평과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황 후보자에 대해선 "재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국회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이해관계 소통역량을 발휘해 왔다"며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체육계 혁신, 대국민 소통 강화 등 당면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후보자에 대해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재선 국회의원"이라며 "중소기업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 등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후 국회는 요청안을 접수하고 20일 내로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오는 2월 11일이 기한이며, 이날까지 국회는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경과보고서를 문 대통령에게 제출해야 한다.

국회가 기한까지 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으면 문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만일 국회가 응하지 않을 경우, 이 때는 대통령 재량으로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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