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1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53명 발생했다. 일본의 일일 확진자는 3일 연속 5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감염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도쿄(東京)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471명 확인되면서 9일 연속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도쿄에서는 1월에만 벌써 3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9만명을 넘어섰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501명, 가나가와(神奈川)현 731명, 사이타마(埼玉)현 436명, 아이치(愛知)현 270명, 지바(千葉)현 480명, 홋카이도(北海道) 130명, 효고(兵庫)현 237명, 후쿠오카(福岡)현 285명, 교토(京都)부에서 140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사진=NHK 캡처] |
22일 0시 기준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5만2689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35만1977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오사카부에서 19명, 효고현에서 10명, 아이치현에서 8명, 도쿄도에서 7명 등 모두 94명이 확인됐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4886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4873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9만659명 ▲오사카부 4만58명 ▲가나가와현 3만6325명 ▲사이타마현 2만2374명 ▲아이치현 2만2205명 ▲지바현 1만9030명 ▲홋카이도 1만6329명 ▲효고현 1만4703명 ▲후쿠오카현 1만4385명 ▲교토부 7393명 순이다.
그 외 ▲오키나와(沖縄)현 6759명(미군 확진자 제외) ▲히로시마(広島)현 4535명 ▲이바라키(茨城)현 4109명 ▲시즈오카현 4100명 ▲기후(岐阜)현 3730명 ▲군마(群馬)현 3492명 ▲도치기(栃木)현 3433명 ▲미야기(宮城)현 3141명 ▲구마모토(熊本)현 3116명 ▲나라(奈良)현 2698명 순이었다.
21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1014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27만3846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19일(속보치) 하루 5만7107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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