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중구는 지역 내 경로당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구는 20곳에 와이파이를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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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가 지역 내 경로당에 무료와파이를 구축하고 있다.[사진=부산 중구] 2021.01.22 news2349@newspim.com |
이번 사업은 '포스트코로나(Post-Corona)'시대를 맞아 비대면 디지털 문화가 일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통신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무료 와이파이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중구 경로당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정보 능력 향상을 위해 대한노인회와 중구 노인복지관의 평생 교육 프로그램에 스마트폰 교육을 강화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돼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면 정보화 교육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경로당 와이파이의 무료 사용을 통해 어르신들이 통신비 부담 없이 알권리와 비대면 소통 욕구가 충족되길 바라고,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여가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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