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읍 관문인 흰재에 보행조명이 설치되면서 야간경관이 개선됐다.
21일 영월군에 따르면 그동안 흰재 구간은 보행 조명이 없어 야간 통행 시 안전사고 우려 등 주민 불편이 꾸준히 제기됐던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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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읍 흰재 야간조명.[사진=영월군청] 2021.01.21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총사업비 8850만원을 들여 흰재 정상~청령포 회전교차로까지 350m구간에 보행조명을 설치했다. 이어 오는 3월부터 흰재 나머지 구간인 정상~소방서 회전교차로까지 200m 구간에 조명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흰재는 영월군 주요 관광지인 명승 제50호 청령포와 강변 저류지와도 연접하고 있어 야간 보행조명 설치가 군민과 영월 방문 관광객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구 안전건설과장은 "읍내 진입구간에 보행 조명이 설치돼 주민편의성이 강화되었고 도시미관도 크게 개선됐다"며 "주민의 통행권을 보장하고 영월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행조명을 통한 야간경관개선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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