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한진, 택배 인프라에 2000억 투자…"하루 191만 박스 배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1년 매출액 2조3575억·영업이익 1115억 목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등 신사업 발굴·핵심사업 확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진이 택배·물류 인프라에 약 2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핵심 사업을 고도화해 택배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한진은 2021년 경영목표를 '사업구조 혁신과 내실 강화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선제적 대응기반 마련'으로 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진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 과제로 ▲이커머스 관련 역량 강화와 CSV(공유가치창출) 활동 및 신사업 강화 ▲인프라 및 자동화 투자 지속 ▲IT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한 스마트 비즈니스 환경 구축 ▲기업문화 개선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진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 GDC 전경 [사진=㈜한진]

㈜한진은 2020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907억원) 대비 22.4% 증가한 111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2조2160억원으로 7.5% 늘었다.

성장세를 발판으로 올해 매출액은 2조3575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1115억원 달성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작년 10월 발표한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 이행을 위해 전국 주요 대형 서브 터미널에 자동화 설비를 설치하는 등 택배 근로환경 개선 투자금액이 반영된 영업이익이다.

한진은 2023년까지 택배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위해 배송가능 물량을 하루 191만박스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콜드체인 시장의 성장세에 맞추어 현재 운영 중인 서울복합물류 냉동·냉장 창고를 기반으로 신선물류 서비스도 확대한다.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와 이하넥스를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의 물량도 집중 유치한다. 국내 항만운영법인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의 핵심고객 관리를 강화해 글로벌 물량도 유지한다.

원클릭 택배서비스, 내지갑속과일 기프트카드, 친환경 날개박스 공동구매 등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강화하고 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하기 위해 도입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관련 기관 및 스타트업과 협력. 택배·물류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한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택배 인프라와 IT시스템 개선을 위해 올해 2135억원의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대전과 동서울 허브 터미널을 메가 허브 터미널로 구축하고 원주 택배 허브 터미널을 신축하는 등 택배·물류 거점과 자동스캐너, 휠소터와 같은 자동화 설비를 확대한다.

인천신항 배후부지 내 선사와 공동으로 물류센터를 신축해 항만종합물류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 인천·부산·평택에 위치한 컨테이너터미널에는 하역 장비를 증설하는 등 터미널 인프라를 확충해 항만 운영의 경쟁력을 높인다.

운송관리시스템(TMS)과 택배시스템을 개선하고 자동화 시스템(RPA)를 도입해 스마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한다.

내부적으로는 전 임직원에 대한 직무 전문성 교육을 강화해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산업안전, 공정거래 준수, 친환경 정책 대응 등 ESG 경영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한진은 지난해 렌터카 사업과 부산 범일동, 서울 독산동 부지 등 비핵심사업과 대체 가능한 부동산을 매각한 바 있다. 올해도 활용도 낮은 부동산과 유동화 가능한 주식을 매각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투자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핵심사업에 대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2021년 경영목표는 물론 2023년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12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