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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전시 안내', 로봇 '큐아이'가 맡는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21일 09:23

최종수정 : 2021년01월21일 09:23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국악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 문화전시 안내 로봇 '큐아이'가 관람객을 맞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과 함께 비대면 시대 맞춤 방식으로 문화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1일부터 인공지능 기반 문화전시 안내 로봇 '큐아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인공지능 안내로봇 '큐아이' [사진=문체부] 2021.01.21 89hklee@newspim.com

국립국악원에서는 '큐아이'가 관람객들이 소리 형태의 국악콘텐츠를 직접 보고 경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설명하고 동행 안내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큐아이'가 어린이들이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큐아이'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세계 속 태권도 역사를 설명하고 무예도보통지(조선 후기의 무예 훈련교범)를 다국어로 안내한다.

특히 이번 '큐아이'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문화향유 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우리 국악의 역사를 설명할 때 다국어 음성안내뿐 아니라 수어 영상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안내와 문화해설 진행 시 음성과 함께 자막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관람객이 원하는 특정 지점까지 관람객과 동행해 안내한다.

2018년부터 도입된 전시안내 로봇 '큐아이'는 박물관, 도서관, 문화전시 공간 등 현재까지 9곳에 12대가 배치돼 문화 분야에 특화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가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전시 공간 29곳에 '큐아이' 40여대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데이터와 인공지능‧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복합한 '큐아이'를 다양한 문화전시 공간에 지속적으로 확대 배치해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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