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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깜짝 카드' 황희...코로나 직격탄 문화·관광업계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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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20일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깜짝' 발탁된 황희(53) 후보자가 1년여간 지속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문화예술계와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펼쳐나갈 지 주목된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문체부 장관 후보자 내정은 다소 의외라는 평가다. 황 후보자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국회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활동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부동산과 도시 분야 정책 전문가로 통하기 때문이다.

반면 황 후보자가 대면할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과 체육, 관광 분야까지 다뤄야하는 정책 분야가 폭넓은 부처인데다 소속 공기업과 기관이 40여개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체제로 전환되면서 문화, 관광, 스포츠산업의 타격이 막대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사진=청와대] 2021.01.20 89hklee@newspim.com

청와대는 이번 황 후보자의 문체부 장관 기용에 대해 문화예술정책 보다는 문화관광산업의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인선내용을 브리핑하면서 황 후보자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체육계 혁신, 대국민 소통 강화 등 당면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체부가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분기까지 코로나 여파로 인한 문화, 관광, 체육계의 피해액은 약 10조7000억원이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 피해를 입은 산업의 회복을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그중 관광 분야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 항공업과 여행업, 관광숙박업, 면세업 등 관광레저 부문의 소비지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조5000억 감소했고 이 중 관광진흥법상 업종 피해 규모는 9조원에 이른다.

또한 대중문화 분야에서 피해가 가장 높은 영화는 3분기 누적 관객수가 78.7% 줄어 매출이 9948억원 급감했다. 코로나 사태로 대중음악 공연도 취소됐고 피해액은 약 529억에 이른다. 스포츠분야도 상황은 좋지 않다. 프로스포츠의 경우 경기가 취소됐고 관중 수용 인원도 제한되면서 지난해 8월 23일까지 수익은 전년 대비 1859억원 줄고 그중 야구가 1062억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에 문체부는 올해 관광업계에 융자 5990억원, 관광사업 창업 지원 및 벤처 육성에 745억원, 도시관광 및 산업관광 활성화에 399억원, 스마트관광활성화에 302억원 등을 투입한다. 아울러 여행업계가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종사자 교육을 위한 예산 50억원을 특별 편성하는 등 산업 복구에 지원을 강화한다.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에 240억원을 배정하고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67억원을 신규로 편성, 온라인 실감형 케이팝 공연 제작 지원에 265억원 배정, 관광한국 실감콘텐츠 제작 12억원, 비대면 스포츠 시장 육성 사업에 39억원을 신규로 편성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 조치에 나선다.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강서고와 숭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도시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원내부대표를 거쳐 제20대 당선, 현재 21대 국회의원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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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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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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