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건강기능 제품 판매기업인 넥스트BT가 제품 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을 영입했다.
넥스트BT는 20일 김진학 전 홈앤쇼핑 TV영업본부장을 영업부 전무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을 비롯한 영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판매를 총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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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학 신임 전무는 약 27년간 홈쇼핑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CJ오쇼핑과 GS홈쇼핑 등에서 신상품 기획, 해외 브랜드 라이센싱, 상품방송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최근엔 홈앤쇼핑에서 영업본부장, 중소기업지원실 실장을 역임하며 TV상품영업, 편성운영, 상품전략, 영업총괄, 중소기업의 상품개발과 지원·육성을 통한 해외시장 판로 개척 및 지원도 맡아왔다.
김 전무는 "업계에서 다년간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 영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만큼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과 함께 향후 실적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스트BT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향후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넥스트BT는 방역의 힘, K면역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면역엔피지에이(PGA), 홍삼 가공제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비타민 등의 프리미엄 건강기능 제품군을 판매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1905억원에 달한다. 이는 직전년도(5조9646억원)에 비해 3.8% 더 많다. 한국농촌경제연구소가 조사한 '2020년 가공식품 소비자태도 조사'에 따르면 현재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다는 가구 비중은 10가구 중 8가구(79.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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