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내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왓챠가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징벌'을 20일 독점 공개한다.
'징벌'은 결혼식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미스터리한 신부와 그녀에게 점점 매혹되어 가는 한 남자가 펼치는 서늘한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영드 '보디가드'와 넷플릭스 '베르사유'의 토마 뱅상 감독이 연출을 맡은 프랑스 드라마로, 높은 스토리 몰입도와 강렬한 서스펜스가 돋보인다.
왓챠는 이날 드라마 공개에 앞서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징벌'의 보도 스틸을 함께 공개했다. 아름다운 순백의 신부였던 주인공 나탈리(나디아 테레시키에비츠)가 피칠갑을 한 채 모두의 의심을 받게 되는 상황부터 이후 카림(레다 카텝)을 만나기까지의 전 과정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왓챠] 2021.01.20 jyyang@newspim.com |
이스라엘에 사는 프랑스인 나탈리의 결혼식은 신랑이 목이 잘린 채로 발견되면서 한순간에 끔찍한 악몽이 되고 만다. 나탈리는 신랑의 옆에서 한 손에는 칼을 쥐고 피를 뒤집어쓴 상태로 발견돼 경찰에 체포되지만, 자신은 죽이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하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프랑스 영사관의 부영사 카림은 나탈리를 도우려 하지만, 기억나지 않는다는 진술로 일관하는 나탈리와 수상한 가족을 보며 석연치 않음을 느낀다. 카림은 주변의 만류에도 나탈리의 과거를 조사하며 사건에 집착하기 시작하고, 나탈리의 정체를 알 수 없어 혼란에 빠진다.
'징벌'은 왓챠의 올해 첫 익스클루시브 작품이다. 앞서 '이어즈&이어즈' '와이 우먼 킬' '킬링 이브' 시즌 3, '한자와 나오키(2020)' '위 아 후 위 아' 등 매달 완성도 높은 명작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신부는 과연 피해자일까, 법망을 빠져나가려는 간악한 사이코일까. 사건의 진상은 오늘 오후 5시 왓챠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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