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200가구 미만 소규모 정비사업도 공공재건축 추진...기부채납·수익배분 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로·강남·관악구 저층 빌라·소규모 단지 주목 
임대주택비율 낮췄지만 초과이익환수·분양가상한제 적용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자율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로 진행되던 정비사업이 공공재건축으로 추진된다.

사업성 부족과 조합원 간 이해관계 충돌로 장기간 멈춰선 정비사업을 공공기관이 지원해 정상화시키겠다는 것이다.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도심 주택공급을 최대한 끌어내겠다는 의도도 숨어 있다.

다만 임대주택 비율 증가, 공공과의 수익 배분, 조합원 요구 미반영 등 변수가 많아 조합원 동의를 끌어낼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 많다.

◆ 소규모 정비사업, 규제 완화 등으로 공공재건축 유도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소규모재건축 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령이 제정되는대로 공공소규모재건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공소규모재건축은 사업구역 1만㎡ 미만, 기존주택 가구 수가 200가구 미만이고, 노후·불량건축물이 3분의 2 이상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주택단지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도시주택공사(SH)등이 참여해 규제를 완화하고, 주택공급을 늘린다.

그동안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은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등이 진행돼 왔다. 작은 규모이다 보니 수익성이 크지 않아 대형건설사들은 대부분 참여하지 않고, 중소형 건설사 위주로 참여해 왔다. 사업 과정에서 분쟁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었다. 공공기관이 참여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던 사업의 추진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공공소규모재건축 관련 법안은 지난 7일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법안에 따르면 공공소규모재건축 사업지는 법적 상한용적률에 최대 120%에 이르는 용적률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예를 들면 서울시의 3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은 조례상 250%이지만 공공 소규모재건축사업으로 추진하면 법적 상한 용적률 300%에 1.2배가 추가돼 최대 360%까지 올릴 수 있다.

기존 가로주택정비사업처럼 일조권 규제가 완화되고, 필요한 경우 사업구역에 편입하는 토지면적을 확대할 수 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통합심의도 포함된다.

공공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은 20~50%다. 일반적인 기부채납 비율이 50% 안팎인데 비해 20%까지 비율을 낮출 수 있다. 이는 소규모 단지의 특성상 임대주택 비율이 높을 경우 수익을 내기 어려운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구로·강남·관악구 일대 대상지 많아...수익성이 관건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소규모재건축 사업 대상지는 준공한지 30년 이상된 곳을 기준으로 1070개 단지 6만가구에 이른다.

공공소규모재건축은 저층 빌라나 소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많은 구로구, 강남구, 관악구, 강서구 지역에 대상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시에서 소규모재건축 추진 조합이 설립된 곳이 76단지 5856가구에 이른다. 서울시는 이들 단지들을 대상으로 공공소형재건축을 유도해 2023년까지 1만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들이 원하는 만큼의 수익성이 나올지 여부가 사업 성패를 가릴 것으로 보인다. 다른 재건축과 마찬가지로 공공소규모재건축도 30가구 이상이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초과이익환수도 이뤄진다. 여기에 20%로 비율을 낮출 수 있지만 공공임대주택 비율도 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소규모 재건축이라 일반분양이 많지 않아 수익을 내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서울시 목표의 절반 수준 이상 된다면 사업이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