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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16개 기독교단 간담회...방역수칙 준수 당부

기사입력 : 2021년01월19일 16:55

최종수정 : 2021년01월19일 17:01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1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독교 교단별 대표자 초청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극복과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지역의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16개 교단 대표자들이 참석해 코로나19 관련 지역의 현안 사항 설명과 기독교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19일 지역 기독교 교단별 대표자 초청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극복과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1.01.19 nulcheon@newspim.com

이 시장은 "18일부터 시작된 2차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종교활동에 힘든 점이 많겠지만 이번 고비만 잘 넘길 수 있으면 우리 지역의 안정화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심없이 끝까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주문했다.

안순모 포항시기독교연합회장은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감당하기 버거울 정도의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기독교계가 중심이 돼 방역대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재명 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은 "인터콥 BTJ 열방센터 방문자에 의한 N차 감염이 늘어나는 만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자의 신속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8일 오전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종교시설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좌석 수 20%까지 대면 진행이 허용된다.

또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성가대와 특히 기도원·수련원·선교시설 등에서는 정규 종교활동 외 모든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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