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포인트 기반 온라인 안전결제 서비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개인간 중고 물품 거래 시 수수료 부담은 절반 이하로 낮추고 판매대금 지급 시기는 3일 가량 단축한'KB국민 중고거래 안심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B국민카드와 제휴된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자가 물품 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해당 금액 만큼 포인트가 충전돼 '안전결제(에스크로)'계정에 예치되고, 구매 확정 시점에 예치된 포인트가 판매자에게 현금으로 지급되는 신용카드 포인트 기반의 온라인 안전결제 서비스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1.19 tack@newspim.com |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맹점 수수료 차감 없이 카드매출 대금을 포인트로 신속하게 지급하는'겟백(Get100) 서비스'와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크레딧 트리(Credit Tree)'에 이어 KB국민카드가 선 보인 세 번째 혁신금융서비스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지급결제 프로세스를 통해 기존 현금 송금 방식 대비 한 층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인간 중고 물품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라며 "중고 물품 거래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 제고와 함께 개인간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불확실성도 줄일 수 있어 20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고 거래 시장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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