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올해 관광마케팅 추진 방향을 정하고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준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으면서 비대면 트렌드가 자리 잡는 등 급속한 관광형태의 변화가 있었다.
이처럼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영월군은 다양한 언택트 활동 및 온라인 마케팅 강화 방안을 준비하는 등 전략적 변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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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로천문대.[사진=영월군청] 2021.01.18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군은 FIT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기존 단체 관광객 위주의 지원정책을 과감히 수정해 소규모 단체형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한다.
관광객 편의 증대를 위한 스마트 전자지도 구축,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야간투어 상품 개발,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숨은 포토 스팟 발굴 등을 추진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단종대왕 알리기를 위한 뮤직비디오 제작과 전통시장 활성화 영상 프로젝트가 유튜브에서 100만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 성과를 바탕으로 영월 공식 관광 sns 채널인 "핫한영월" 경쟁력 강화와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영월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올해 5월중 통합관광지원센터 준공과 연말까지 준공 목표로 진행 중인 봉래산 전망대 사업 등 관광지 자원화 사업을 통해 영월 관광 견인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도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군 자체 운영 관광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 관리로 안심관광을 선도할 것"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관광시장에 신속하고 창의적인 마케팅 정책으로 영월관광 재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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