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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자유시장 활력 불어넣어 명품시장 만든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18일 16:46

최종수정 : 2021년01월18일 16:46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영혁신을 돕고 시설 현대화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목포시는 올해도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자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육성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유시장을 명품시장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2년 연차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자유시장만의 특화상품 개발에 초점이 맞춰진다. 사진은 자유시장 해산물 판매코너.  2021.01.18 kks1212@newspim.com

특히 이 가운데 총 사업비 9억2000만원을 투입해 2년 연차사업으로 '자유시장을 '명품 시장'으로 집중 육성하는 시책을 역점 추진한다.

'자유시장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이 공식 명칭이다. 앞서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응모, 지난해 9월 자유시장이 '문화 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김종식 시장은 "'문화 관광도시 목포' 명성에 발맞춰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중심의 프로젝트 지원"이라며 "이 프로젝트의 주 테마는 '자유시장·남진 야시장 브랜드 강화와 특화상품 개발'"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핵점포 6개소를 유치․개발하고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특화상품 메뉴 개발을 비롯해 소포장, 장터·야시장 운영, 문화예술 행사등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자유시장 명품시장 만들기의 핵심 테마는 Redesign(매력적인 시장 환경 조성), Refresh(자유시장 만의 특화상품 개발), Remind(매력 발산, 홍보마케팅) 등 3R이다.

3R를 통해 목포자유시장과 남진야시장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특화요소를 접목시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게 목포시의 목표다.

세부적으로 매력적인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서 복합문화공간 '자유로 122'공간 보안, 자유시장 먹거리타운 조성, 자유시장 테마스토어 조성 등이 추진된다.

자유시장만의 특화상품 개발을 위해서는 해산물 테마 먹거리 개발을 비롯해 해산물 제품 개발, 로컬 푸드&로컬아트 장터, 자유시장 소포장 사업 등이 진행된다.

차명신 목포시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인회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자유시장이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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