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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동해시장 "방역대책기구 확대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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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3단계 관리 강화, 확진자 심리상담 지원
자영업자 재난지원금 지원 검토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은 18일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심 시장은 이날 "동해시는 1월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한 자릿수에 머물려 다소 안정화되는 듯했으나 지난 15일 13명이나 발생하면서 18일 현재 누적 확진자는 196명에 이르고 있다"면서 "최근 확진 추세는 가족간 접촉,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어려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보건을 보호하는 책무가 더욱 위중하기에 북평민속5일장 노점상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강조했다.

심 시장은 "코로나19 장기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익히 알고 있고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설 연휴 전 코로나19 확산세를 제압하기 위해 강력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심규언 동해시장이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1.01.18 onemoregive@newspim.com

심규언 시장이 호소문을 통해 밝힌 방역대책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1월말까지 유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카페 2인 이사 1시간 제한, 종교활동 20%이내 대면 예배 허용(식사·모임 금지), 코로나19 무료검사 재실시,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 강화, 자가격리자 관리 3단계 강화, 방역대책기구 확대 등이다.

심 시장은 이와관련해 "최근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확진자 중 조용한 n차 감염을 이끌고 있는 무증상 확진자의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경미한 증상이나 접촉 우려가 있는 자, 자가격리 대상자 가족 등의 시민에 대한 무료검사를 재개하고 임시선별진료소 1개소를 재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요양시설, 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시설 종사자에 대해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한 주1회 주기적 선제검사를 진행하고 유흥주점, 식당, 카페 등 중점관리시설 2263, PC방, 오락실 등 일반관리시설 1597개 등 총 3860개소에 대한 방역사항 준수여부를 집중점검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진자 발생장소에 대한 전문방역단의 철저한 소독과 함께 동해시청 전직원 및 시설관리공단 직원, 지역내 모든 사회단체를 투입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와 방역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자가격리자 관리와 관련해 심 시장은 "현재 300여명의 자가격리자가 있는 상황"이라며 "자가격리자 앱을 통한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의 관리강화와 함께 자가격리자 동거가족의 감염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일로 부터 5일째 중간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등 자가격리 관리를 3단계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들의 심리적 위축 해소를 위해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 확진 퇴소 학생 41명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에 이어 자가격리자 1600여명에 대한 심리지원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2020.12.20 onemoregive@newspim.com

방역대책기구는 현재까지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하는 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왔으나 앞으로다는 국장을 반장으로 해 3개팀에서 6개팀으로 확대운영해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심규언 시장은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문제해결형 대책반으로 편성해 시장이 직접 전체 상황을 통제하고 즉각적인 대응과 함께 선제적으로 확진자를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질병관리청과 강원도에 역학조사관 파견을 지난해에 이어 재요청해 보다 세밀한 역학조사를 통한 추가 감염을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심 시장은 "착한임대료 운동 확산을 위해 재산세 감면을 비롯해 공공임대시설물 임대료 인하, 상가 건물 안전점검, 인허가 컨설팅, 전기무료 안전점검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집합금지 운영중단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내 등록 자영업자 3800여개서에 대해 재난지원금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간 방역수칙 준수가 관건"이라면서 "방역의 가장 기본인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 간 접촉 최소화 등의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18일 현재 동해시 확진자는 196명이며 이중 2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검사자는 3만9132명으로 전 시민대비 43%가 검사를 받았다.

또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통해 위반시설 8개 업소에 대해 고발 및 과태료 부과조치를 진행 중이며 자가격리 위반자 3명에 대해 고발조치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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