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시장도 고성장..."와인 애호가 위한 설 선물"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롯데백화점은 소장가치 있는 올드 빈티지 와인들을 한정수량 확보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와인 상품군은 홈술 트렌드의 확산으로 전년 대비 22% 성장세를 보였다. 대중 시장이 확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와인 애호가들의 프리미엄 시장도 고성장 중이다.
[사진=롯데백화점] 2021.01.18 hrgu90@newspim.com |
프리미엄 와인을 즐기는 애호가들의 선호 상품은 빈티지 와인이다. 유명한 와인 생산자의 생산량은 매우 한정적이고 매해 날씨에 따라 와인의 수확량과 퀄리티가 결정되기 때문에 빈티지의 중요도가 매우 크다.
빈티지 와인이 국내에 소량만 수입된 후 완판이 되면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와인들이 10년 이상의 장기 보관을 통해 숙성되면 더욱 레어한 상품가치를 갖기 때문에 애호가들에게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희소성 있는 빈티지 와인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롯데백화점은 와인 수입 파트너사에서 보유 중인 유명 생산자의 올드 빈티지, 희귀 와인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그 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와인을 선별했고 추가로 해외 현지 와이너리에 남아있는 물량을 수소문해 확보했다.
이번 설 명절세트에 엄선한 올드 빈티지 와인은 총 25품목, 3억5000만원 준비 물량을 확보했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 보르도 1등급 그랑크뤼 와인의 경우 샤또 무통로칠드 1945년(3900만원, 1병)를 비롯해 샤또 라피트로췰드 2000년(6500만원, 3병), 샤또 라뚜르 2000년(400만원, 3병) 등 소장가치와 희소성을 다 갖춘 상품들을 엄선했다.
가까운 롯데백화점 와인 매장을 방문해 주문을 할 수 있다. 박화선 롯데백화점 주류 바이어는 "오랜 시간 동안 숙성된 희귀한 빈티지 와인으로 소중한 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의 와인 트랜드 따라 지속적으로 좋은 와인을 확보해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자료=롯데백화점] 2021.01.18 hrgu9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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