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홈플러스,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매출 전년比 89% 훌쩍

기사입력 : 2021년01월17일 14:46

최종수정 : 2021년01월17일 14:46

추석부터 사전예약 매출 본판매 넘어서…설엔 61% 비중 전망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홈플러스는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 신장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12월17일부터 15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했다. 

홈플러스는 추석에 이어 이번 설도 '언택트 명절' 추세가 이어지면서 미리 선물로 인사해 아쉬움을 달래고 안전한 설을 맞으려는 '홈설족'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지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비중은 본판매를 넘어서며 57%를 차지했으며, 이번 설 사전예약 비중은 이보다 4%포인트 높은 61%에 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홈플러스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매출 89% 신장". [사진=홈플러스] 2021.01.17 jellyfish@newspim.com

선물세트 수요는 주로 ▲건강 ▲홈코노미 ▲프리미엄' 테마에 쏠렸다. 높아진 개인 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정관장 홍삼원, CJ 한뿌리 흑삼 등 건강식품 세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신장했고 ▲아모레 ▲LG생활건강 ▲애경 등 위생용품 세트는 51%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석류 콜라겐 젤리, 건강현미 누룽지 등 부족한 영양소 보충과 주전부리로도 활용하기 좋은 건식 세트 매출은 무려 2127% 신장했다.

'집콕' 장기화로 인한 '홈코노미' 트렌드도 선물세트 소비에 큰 영향을 줬다. 대용식과 병통조림 등 집밥 식재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3% 신장했으며 홈술족, 홈카페족 증가에 따라 주류와 차류 카테고리도 각각 117%, 33%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설 선물 상한액 20만원 상향 조치와 더불어 직접 찾아 뵙지 못하는 아쉬움을 고가의 선물에 담으려는 추세로 10만원 이상 세트 매출도 큰 폭 증가했다. 냉장 한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고, 농협안심한우 1+등급 등심 냉장세트 255%, 1+등급 등심 정육 냉장세트 153%, 1등급 미식 스페셜 냉장세트는 57%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2월1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이어간다. 그동안 12대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및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전예약 배송기간은 21일부터 설 전날인 2월 10일까지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귀성을 자제하는 고객들의 선물 구매가 늘고 있다"며 "명절 장바구니 물가안정은 물론 신선 농가와 중소 협력회사들의 매출 회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