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경찰서는 부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A(56)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45분께 파주시 주거지 내에서 부인 B(53)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집으로 돌아 온 가족이 B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당시에도 A씨는 집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집에서 검거된 A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무 것도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 등을 확보했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