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스마트 경영실습임대농장을 운영할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영농기반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시설(온실) 농업 운영 경험과 기술 등 영농창업을 위한 밑거름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영실습임대농장을 조성했다.
경영실습임대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삼척시 근덕면 농업기술센터 부지내 2개소 3358㎡ 면적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 생육환경 유지관리, 환경정보 모니터링, 자동원격 환경 관리 등이 가능한 온실로 지난 12월에 완공했다.
삼척시 스마트 경영실습임대농장.[사진=삼척시청] 2021.01.15 onemoregive@newspim.com |
신청 대상자는 지역내 주소를 둔 만 18~40세 미만으로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청년농업인이다. 모집은 오는 29일까지다.
모집인원은 2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며 개소 당 3명 이하로 공동신청도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3년, 임대농장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50% 범위 이내에서 책정해 청년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경영실습농장 임대운영 사업을 통하여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영농 창업 전반을 기술지도해 청년농업인이 영농창업 후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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