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재단법인 세계풍기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올해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영주시청 전경. 2021.01.15 lm8008@newspim.com |
이번 출범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 생방송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범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장욱현 영주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엑스포 준비 경과보고와 조직위원장 및 부조직위원장 위촉패 수여, 출범 선포식 세레모니 등을 했다.
출범식 하이라이트인 성공개최 염원 퍼포먼스는 조직위원회 위원과 주요인사 12명이 참여해 풍기인삼이 약재로서의 가치를 넘어 인류의 행복을 염원하는 LED터치 퍼포먼스로 펼쳐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엑스포 성공 개최 책무를 담당할 명예위원장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자리했다.
또 조직위원장은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부위원장은 이창구 재)영주풍기인삼축제 조직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2021년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10일까지 24일간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란 비전으로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엑스포는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인삼 산업 브랜드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1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 2474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005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798명의 취업유발 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엑스포를 통해 인삼이 건강식품의 이미지에서 생명산업과 비즈니스로 범위를 확장하고 풍기인삼산업 기반이 수십 년 앞당겨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조직위원회와 적극 소통해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서 11만 영주시민이 한마음으로 엑스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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