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東京)도에서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2명 확인됐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전일 1433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을 넘어섰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68명으로 늘어나며 일본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15일 이후 1년 만에 8만명을 돌파했다.
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6명이 줄어 135명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79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93명, 40대 214명 순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202명이었다.
14일 0시 기준 다른 주요 지역의 확진자 수는 ▲오사카부 3만5842명 ▲가나가와현 2만9706명 ▲아이치현 2만87명 ▲사이타마현 1만8824명 ▲지바현 1만5380명 ▲홋카이도 1만5106명 ▲효고현 1만2686명 ▲후쿠오카현 1만2009명 ▲교토부 6332명 순이다.
전일 일본에서는 58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4752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역대 최다인 97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4289명으로 늘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 차림의 도쿄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2020.12.18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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