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1시간 초과 시 10분당 200원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돌산공원 공영주차장을 내달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차량 회전율 제고로 방문객의 편의를 개선하고, 효율적인 주차장 관리로 공원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유료화를 추진하게 됐다.
돌산공원 공영주차장을 오는 2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여수시] 2021.01.14 wh7112@newspim.com |
지난 2015년 4월 주차장 249면을 확충하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였으나, 방문 차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장기주차로 방문객들에게 많은 불편이 발생해왔다.
시는 돌산공원 공영주차장 유료화 추진을 위해 지난 2018년에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를 마쳤으며,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오는 18일부터 1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2월 1일부터 유료화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여수시 주차장 관리 조례에 따라 최초 1시간 초과 시 10분마다 200원이며, 일일 최대 요금은 5천 원이다. 최초 1시간과 중식시간및 야간시간은 무료 운영하며, 대형차량은 주차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돌산공원 공영주차장 무료운영으로 여러 민원이 발생해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주차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돌산공원 이용시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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