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강경숙 익산시의회 의원은 도시미관을 헤치며 우후죽순으로 설치되어 있는 사설안내표지판에 대해 정비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13일 열린 익산시의회 제233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도로 주변에 설치된 사설안내표지판 규격 및 색상이 제각각이어서 관리 및 정비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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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숙 시의원이 13일 열린 익산시의회 제23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핌] 2021.01.13 gkje725@newspim.com |
강 의원은 도로변에 사설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사설안내표지 설치 및 관리지침'상 허가 대상이며 '도로법'에 따라 도로점용허가를 받아야만 설치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설안내표지판은 지침과 법을 무시한 채 불법으로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심 및 외곽 도로상에 식당, 카페, 교회 등을 홍보하는 각종 불법 사설안내표지판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 익산시가 500만 명품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한 만큼 깨끗한 가로환경 정비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도시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어 사설안내표지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불법으로 설치된 표지판에 대해서는 강제 철거 등 강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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