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대진 신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이 현안 업무보고회를 갖고 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주요 기관을 방문하는 등 광폭 행보를 펼쳤다.
13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997년 지방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첫발을 딛은 최 처장은 안동시 수질환경사업소장을 시작으로 경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 건설도시국장, 환경산림자원국장과 경산시 부시장 등 지역개발과 건설분야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경북도의 굵직한 SOC사업과 주요기반 조성에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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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진 경북도의회 신임 사무처장.[사진=경북도의회] 2021.01.13 nulcheon@newspim.com |
특히 지역균형건설국장 재임 당시 '밭 전(田)자'형 도로망을 구축해 상대적으로 낙후돼있던 경북도의 도로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주지역 지진 발생 당시 피해복구 특별지원단 부단장을 맡아 피해현장을 진두지휘하여 조기복구를 이끌어내는 등 실무통으로 알려져 있다.
경산부시장 당시에는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성공적인 안착과 경산 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에 탁월한 역량을 보였다.
또 환경산림자원국장을 역임하면서는 의성 쓰레기산 문제, 포스코 브리더 개방관련 환경제,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등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등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유치와 영양자작나무숲 국비사업 선정 등 뛰어난 업무역량을 발휘했다.
도청 내부 직원 설문조사에서 베스트 실국장으로 선발되기도 하는 등 조직 내부 직원들과의 친밀한 스킨십과 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큰 관심을 가져, 추진력과 세심함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대진 사무처장은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입법지원과 정책개발 등 의정활동 지원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60명의 도의원을 잘 보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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