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대진 신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이 현안 업무보고회를 갖고 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주요 기관을 방문하는 등 광폭 행보를 펼쳤다.
13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997년 지방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첫발을 딛은 최 처장은 안동시 수질환경사업소장을 시작으로 경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 건설도시국장, 환경산림자원국장과 경산시 부시장 등 지역개발과 건설분야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경북도의 굵직한 SOC사업과 주요기반 조성에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지역균형건설국장 재임 당시 '밭 전(田)자'형 도로망을 구축해 상대적으로 낙후돼있던 경북도의 도로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주지역 지진 발생 당시 피해복구 특별지원단 부단장을 맡아 피해현장을 진두지휘하여 조기복구를 이끌어내는 등 실무통으로 알려져 있다.
경산부시장 당시에는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성공적인 안착과 경산 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에 탁월한 역량을 보였다.
또 환경산림자원국장을 역임하면서는 의성 쓰레기산 문제, 포스코 브리더 개방관련 환경제,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등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등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유치와 영양자작나무숲 국비사업 선정 등 뛰어난 업무역량을 발휘했다.
도청 내부 직원 설문조사에서 베스트 실국장으로 선발되기도 하는 등 조직 내부 직원들과의 친밀한 스킨십과 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큰 관심을 가져, 추진력과 세심함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대진 사무처장은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입법지원과 정책개발 등 의정활동 지원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60명의 도의원을 잘 보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