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백종훈 대구 수성구의원(고산1,2,3동)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백 의원은 13일 더불어민주당에 등기와 팩스로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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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백종훈 대구 수성구의원[사진=수성구의회] 2021.01.13 nulcheon@newspim.com |
백 의원은 "2년여를 지나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은 처음 했었던 약속을 잊어갔다"며 "기회는 평등할 것이고 과정은 공정할 것이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대통령 취임 당시 약속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건을 비롯 많은 사건, 사고들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더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고 탈당 배경을 밝혔다.
백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적 없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 의원의 탈당으로 수성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 9석, 국민의힘 9석, 정의당 1석, 무소속 1석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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